동작구 '흑석자이' 당첨되면 5억 시세차익... '줍줍' 2가구 나왔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무순위(줍줍) 청약 물량이 나왔다.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작구 흑석자이 청약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는 계약취소주택 1가구와 무순위 청약 1가구 등 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26일 진행한다. 흑석자이는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올해 3월 입주한 곳으로 26개동, 1772가구의 대단지다.

 

 

 

흑석자이 모집 조건

모집 조건은 차이가 있다. 무순위 청약인 전용면적 59㎡는 청약 통장과 주택 보유수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재당첨 제한 등 규제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면적 84㎡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흑석자이 차익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 59㎡(C타입)로 분양가는 6억 4650만 원이다. 계약 취소 물량은 전용 84㎡(A타입) 1가구로 9억 6790만 원에 분양된다. 

 

현재 시장에서 전용 59㎡의 경우 13~14억 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 즉시 5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전용 84㎡는 15억~20억 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역시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

 

 

 

당첨자

당첨자 발표일은 계약 취소 주택은 29일, 무순위 청약 물량은 30일이다. 당첨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9월 7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출처 :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