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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신청 가입 조건과 신청 방법은, 은행별 우대 조건은?

by 글쓰기로 세상을 바라보다 2023. 6. 15.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의 은행권 최고 금리가 6.0%로 확정됐다. 5대 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은행을 포함한 11개 은행은 14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탈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여 만기 5년을 채우면, 납입금액에 비례하여 정부 보조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아 총 5,000만 원가량의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제도이다.

 

청년도약계좌-개인소득별-기여금-지급-구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급 구조

 

다른 청년 지원상품과의 연계도 강화하여 계좌유지 지원방안을 추진하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자산 형성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즉,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지자체 상품 등의 상품과 동시가입을 허용하니 기존 혜택을 받던 이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만기 후(중도해지 포함) 청년도약계좌 순차가입을 허용한다.

 

 

 

 

신청기간은?

 

6월 15일 오전 9시부터 각 은행의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을 받고 가입접수 및 심사(개인소득+가구소득)에 따라 기여금 지급여부를 결정하고 한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개인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인 청년이 매달 40-70만 원을 납부한다면 기여금 6.0%인 2.4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은?

 

청년도약계좌에 참여하는 은행은 11곳이다.

5대 시중은행(KB·신한·우리·하나·농협)과 기업은행, 그리고 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은행으로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뱅크(카카오, 토스 등)는 이번 정책에 참여하지 못했다.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해지를 할 경우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특별 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해야만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조세특례제한법령에 규정된 특별 중도해지 사유>

  • 가입자의 사망·해외이주
  • 가입자의 퇴직
  • 사업장의 폐업
  • 천재지변
  •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 생애최초 주택구입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 및 신청조건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

  • 만 19~34세 청년

      - 병역을 이행한 경우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미산입

      -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 원 초과)는

        가입이 제한

  • 개인소득 기준 총급여 6,000만 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 적용
  • 개인소득 기준 총급여 6,000~7,500만 원은 정부기여금 없이 비과세만 적용

      - 정부 기여금 지원은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차등적용

  •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충족

 

가구원수 별 기준중위소득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도약계좌-가구원수-기준중위소득
가구원수 별 기준중위소득표

 

급여에 성과급 등의 포함여부가 헷갈리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편하다.

 

개인소득이 총 급여 4,800만 원 이하인 경우 월 40~60만 원 납입하더라도, 정부기여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도록 기여금 지급한도를 별도로 설정하였다고 하니 70만 원이 부담되더라도 도전해 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금리 및 우대조건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금리

청년도약계좌-은행별-금리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금리

 

청년도약계좌 상품은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이다.

최종 만기 수령액은 본인 납입금과 정부 기여금, 경과이자가 합산된 금액으로 지급되며, 이자소득에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우대금리

 

각 은행마다 이자율과 우대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도약계좌-우대금리-은행별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금리 및 우대조건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비대면 접수

6월 15일 오전 9시부터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에서 각 은행별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나머지 SC제일은행은 내년 1월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년도약계좌-비대면-접수-가능일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접수 가능일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과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 여부 등을 신청 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후 개인소득, 가구소득 요건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원칙적으로 비대면으로 확인한다.

 

가구소득 요건 확인은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가구원을 판단한 이후 가입자와 가구원의 소득조회 동의가 필요하다. 요건 확인이 전부 완료되면 가입을 신청받은 은행에서 가입 가능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1개 은행을 선택해 7월 10~21일 중 계좌개설이 이루어지며, 1인 1 계좌가 원칙이기 때문에 가입신청은 여러 은행에서 가능하지만 계좌개설은 1개 은행만 선택해야 한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이번 청년도약계좌는 예산이 3,978억 원이나 투입된 정책이다.

문재인 정부가 시행했던 청년희망적이 납인한도 50만 원에 2년 만기, 연 최고 9.3% 금리였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전체 인원 중 15%에 해당하는 45만 명이 해지했었다.

 

이번 청년도약계좌는 납입한도도 더 많고 만기까지의 5년이라는 시간이 매우 길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과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청년들이 5년 동안 기준을 모두 지킬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득기준은 신청 당시에만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이후 급여 이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무한한 발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