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제철인 몸에 좋은 생선 BEST 3

 

오늘은 곧 다가오는 가을에 제철인 몸에 좋은 생선에 대해 알아보고 효능과 구입요령, 궁합이 좋은 음식 재료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등어

효능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두뇌 계발에 좋다고 알려진 DHA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 촉진 작용을 하는 EPA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뿐만 아니라 뇌졸중 예방이 필요한 성인에게도 아주 좋은 생선입니다.

 

고등어

 

 

구입요령

고등어의 제철은 9월에서 11월까지로 고등어를 구입할 때는 크고 살이 단단하며 청록색의 광택이 나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국내산 고등어는 물결무늬가 가늘며 청색인 데 비해 수입산은 굵으며 청흑색을 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관법

고등어를 보관할 때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사온 고등어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다음 한 번 조리할 분량만큼만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으면 됩니다.

 

궁합음식

고등어와 궁합이 좋은 음식은 '무'입니다. 무가 가지고 있는 매운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 등이 생선 비린내를 가시게 하고, 무의 비타민 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 줍니다.

 

 

 

 

2. 꽁치

효능

꽁치는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값이 싸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게 애용되는 생선입니다. 꽁치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며 꽁치의 붉은 살에는 비타민 B1, 2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증이 많은 여성들에게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꽁치

 

 

구입요령

꽁치의 제철은 10월에서 11월까지로 꽁치는 작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맛이 좋습니다. 주둥이 주변이 노란빛을 띠고 있으면 기름이 잘 오른 것이기 때문에 맛이 더 좋습니다. 모양은 비슷하나 꽁치보다 작은 정어리를 속여 팔기도 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보관법

꽁치를 보관할 때는 내장을 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낸 다음 소금을 뿌려 팩에 담아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장실에서는 최대 2일까지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합음식

꽁치와 궁합이 좋은 음식은 '깻잎'입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꽁치는 산성 식품이라 깻잎 등의 알칼리성 식품에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3. 삼치

효능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에 함유된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삼치

 

 

구입요령

삼치를 구입할 때는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습니다.

 

삼치는 고등엇과 생선이지만 수분이 많고 살이 부드럽습니다. 또한 고등어와 삼치는 모양새가 비슷하듯이 들어 있는 영양성분도 비슷합니다. 고등어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2배가량 들어 있고 열량이 2배 정도 높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는 고등어보다 삼치가 2배가량 높습니다.

 

보관법

삼치를 보관할 때는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통째로 씻어 물기를 없애고 알맞은 정도의 길이로 토막을 내 소금을 뿌려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궁합음식

삼치와 궁합이 좋은 음식은 '채소'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는 무, 파 등 비타민을 함유한 채소와 같이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채소와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치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