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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결막염' 원인과 증상, 감염 여부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자!

by 글쓰기로 세상을 바라보다 2023. 7. 28.

 

 

오늘은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게 되는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막염의 원인, 증상, 감염 여부, 종류 등에 대해 빠르게 알아봅시다!

 

결막염이란?

결막염이란 눈의 가장 바깥층과 눈꺼풀 안쪽 표면 일부를 덮는 투명한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입니다. 외부 환경에서 오는 물리적인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벽이며, 눈을 뜨고 감을 때 윤활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눈물 성분 중 일부인 점액을 분비하여 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막염-결막-구조
결막의 구조

이러한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결막염'이라고 부릅니다. 결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감염 또는 외부 자극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충혈, 결막과 눈꺼풀 부기, 이물감, 분비물 및 눈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결막염 종류별 증상

1. 세균성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의 원인으로는 황색 포도상구균의 원인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균도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균성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이물감과 충혈, 끈적한 점액성 고름, 눈물이 분비되며, 귀 감염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세균성 결막염은 치료받지 않고도 치유될 수 있지만, 항생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종류-증상-세균성-결막염
출처 :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방송캡처

 

 

2.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원인은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이고, 증상은 보통 경미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결막염입니다.

 

보통 한쪽 눈에서 시작하여 수일 내로 다른 쪽 눈으로 퍼질 수 있고, 물기가 많은 분비물이 분비되며,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결막염-종료-증상-바이러스성 결막염

 

 

 

3.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원인으로는 꽃가루, 동물의 털 등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의한 것이나 콘택트렌즈로 인해 결막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 충혈, 부기 등을 유발합니다.

 

 

주변 환경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이러한 환경 정리가 어렵다면 알레르기 약과 의사가 처방한 안약 등이 도움이 됩니다.

 

결막염-종류-증상-알레르기성-결막염

 

 

 

4. 신생아 결막염

신생아 결막염은 감염, 눈물샘 막힘,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하여 신생아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유형의 결막염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 감염에 의한 클라미디아 결막염(Chlamydial conjunctivitis)과 임균(Neisseria gonorrhea) 감염에 의한 임균성 결막염(Gonococcal conjunctivitis)이며, 분만 중 감염된 산모의 산도를 아기가 통과하게 되면서 전파됩니다.

 

성인의 경우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와 임균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됩니다. 다른 결막염의 증상과 비슷하게 눈 충혈, 눈꺼풀 붓기, 고름 배출 등이 나타나며, 클라미디아 결막염은 폐와 코인두 감염으로, 임균성 결막염은 혈류와 뇌와 중추신경계를 둘러싸고 있는 뇌척수막 감염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결막염-종류-증상-신생아-결막염

 

 

 

결막염 예방

대부분의 결막염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2~3주 정도 후에는 사라지지만, 안구의 통증과 흐릿한 시야, 심각하게 충혈된 눈,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증상 등이 관찰되거나 후천성면역결핍증, 암 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그리고 신생아에게 결막염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감염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평소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결막염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겠죠! 수시로 손을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급적이면 눈 주위를 만지지 말고 화장품이나 스프레이, 헤어스프레이 등 얼굴에 직접 닿는 제품들은 사용 시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사계절 내내 안심할 수 없지만 여름철에 유행하는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결막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