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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여름 장마철 빨래 냄새 제거, 창문 누수, 침수 피해 대비하는 법

by 글쓰기로 세상을 바라보다 2023. 7. 5.

 

 

더워졌다 싶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5의 계절 장마가 올해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올해 2023년 장마기간은 언제까지인지, 장마기간 어떤 것들을 점검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장마란?

장마는 주로 한반도에서 여름철에 여러 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는 기상현상의 일종입니다. 그 원인인 정체전선(장마전선)을 가리키거나 또는 그 시기의 비 자체를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제5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장마는 한반도의 경우 전체 강수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많은 비가 내리는 시기입니다.

 

장마-여름-대비
출처 : 조선일보

 

장마기간은 평균적으로 30~35일이지만 이 기간 동안 항상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라고 합니다. 이중에서도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경우는 12~16일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023년 예상 장마기간

23년 장마기간은 평년 장마시기보다 일주일 가량 늦어졌으며 6월 말부터 8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의 평년값으로 볼 때 31~32일 동안이 장마기간이기 때문에 올해 장마기간 역시 한 달 동안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에 경우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고, 8월에 경우는 대기 불안정이 더해져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2023년 장마기간에는 엘니뇨가 강수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엘니뇨가 발달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부지방

  06.28 ~ 07.31

-남부지방

  06.27 ~ 07.28

-제주

  06.25 ~ 07.26

 

 

 

 

 

장마기간 빨래 냄새

장마기간에는 강수량이 많고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요.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선풍기, 제습기 이용하기

건조대에 말릴 경우에는 빨래의 간격을 넓게 널어주고 선풍기나 제습기를 이용하여 빠르게 건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뜨거운 물로 삶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지만 세균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삶을 수 있는 빨래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로 삶으면 세균을 없애며 냄새도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식초 사용하기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빨래를 할 때 헹굼 단계에서 식초 2, 3스푼을 넣어주면 살균 효과와 함께 섬유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올바른 세탁/건조기 사용 방법 따르기

세탁이나 건조를 잘 못 사용함에 따라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세탁/건조기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젖은 세탁물을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세탁기를 돌려놓고 젖은 의류를 오래 방치할 경우 세탁물에서 냄새가 심해지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또 빨래를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겠죠.

 

또 여름철에 샤워를 많이 하기 때문에 수건 사용량이 늘어날 텐데요. 샤워하고 나서 바로 몸에 닿는 물건이기 때문에 냄새가 나면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중 하나입니다. 수건의 소재인 면 소재 자체가 향기에 취약한 편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의류와 분리하여 보관하거나 최대한 바로 세탁하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많이 넣을 필요 없다는 것 아시나요?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적정량 이상 넣을 경우, 의류나 세탁기에 축적되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침수 피해 대비

1. 일반 가정

집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보수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합니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양수기,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2. 상습 침수지역

자신의 집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 둬야 합니다. 대피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 두고 전화, 확성기 등 통신수단을 확보해 둡니다.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 간의 연락방법을 강구해 둬야 합니다.

 

3. 농촌 및 산간지역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를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어두어야 합니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합니다.

 

4. 어촌 및 해안지역

수산증 양식 시설물을 점검하여 균열, 파손 부분은 사전보수하고 어선의 통신장비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의 기능을 점검하여 유사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등산, 해수욕장,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청취를 습관화하고 기상악화 시 스스로 판단하는 자만심을 버리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비해야 합니다.

 

 

 

 

장마철 창호 누수 대비

장마철 거센 비바람과 높은 강수량에 의해 발코니 창호를 통한 실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어 장마 기간 전, 위험요소를 미리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외창 창호 물구멍

외창 창호의 물구멍이 막혀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장마철 창틀에 고인 빗물이 물구멍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야 하므로, 먼지 등 미물질로 인해 물구멍이 막혀 있다면 비가 오기 전에 창틀을 미리 깨끗이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2. 창틀 외벽의 실리콘 상태

창틀 외벽의 실리콘 상태를 살펴보고 외벽 실리콘에 들뜸 현상이나 크랙이 가있다면, 창틀 누수 방지를 위해 보수 작업은 필수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보수를 요청하거나, 최근에는 직접 우레탄 실리콘을 구매하여 셀프 시공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3. 창호 유격 확인

창호를 앞뒤로 흔들어 봤을 때, 유격이 맞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유격이 맞지 않아 흔들리거나 창호가 빠지기 쉽다면 강한 비바람이 불었을 때 유리가 깨질 위험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 창호 교체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