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YG 엔터테인먼트의 열애 보도를 대하는 달라진 온도 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양측 소속사 공식 입장 발표
지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수와 안보현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보현의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수, 안보현 데이트 사진 공개
앞서 한 매체는 지수, 안보현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지수는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22개국 33개 도시를 돌았다. 5월에는 마카오, 6월에는 시드니, 7월에는 런던과 파리를 다녀오면 한국에서 가장 바쁜 아이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지금까지 월드투어로 만난 팬만 140만 명이다.
안보현도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부산 촌놈 in 시드니'에 출연하며 바쁜 7월을 보냈다. 두 사람의 바쁜 스케줄에도 한국에서 데이트를 했다.
안보현의 배려가 돋보이는 데이트
지수는 스스로를 '집순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고 한다. 지수가 선택한 데이트 장소도 '집'이었다. 용산에 있는 아파트에서 주로 만났다고 한다. 안보현이 직접 차를 몰고 지수의 집으로 향했다.
안보현의 측근은 "지수가 한국에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면서 "안보현이 스케줄을 조율해 지수에게 맞췄다"라고 말했다. 안보현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안보현은 편한 차림으로 용산을 찾았다. 대신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가렸다. 맛집 음식을 포장하는 다정함도 보였다.
두 사람의 측근의 의하면 "연기, 노래, 심지어 패션까지 공통분모가 많다"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성숙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YG의 달라진 열애 보도
블랙핑크 동료 멤버인 제니, 리사, 로제를 둘러싸고도 열애설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방탄소년단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을 때도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의 "아티스트 사생활 확인불가" 방침을 이어갔다. 리사, 로제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엔 열애 보도 직후 '인정'했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선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하는 중이라는 사실보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열애 보도를 대하는 입장 차가 확연하게 달라진 점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택한 YG엔터테인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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